서울의 숨겨진 명소, 잠실 아시아공원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다

우연히 방문한 아시아공원

여행이나 레저 활동을 계획하고 다니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우연한 순간이 더 큰 기쁨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주말에 가족 일정으로 집에서부터 약 1시간 거리인 서울 잠실에 방문했었는데요.
아들 녀석이 이제 집으로 돌아갈 때쯤 차에 타려고 하니, 너무 힘들었나 봐요. “산책, 산책! 가자. 아빠 산책 가자” 이 소리를 계속 반복하는 것 있죠?
주말이라 차도 많이 밀렸고, 평소 차 타는 시간보다 오래 타서, 아이도 오직 답답하면 저러겠나 싶었습니다. 일정 상 급할 것도 없으니, 조금 쉬고 가면 좋겠다 싶어 주변 공원을 찾아봤어요. 마침 종합 운동장 역 근처 5분 거리에 아시아공원이 있어 그곳에 찾게 된 배경이었답니다.

보통 여행이나 데이트, 나들이를 계획하면, 기대와 다르게 상상과 현실이 다를 때 실망을 느끼기 쉬운데요. 이번 잠실 종합운동장 역에 위치아시아공원은 따로 방문 계획을 하진 않고, 아들 덕분에 우연히 발견한 숨겨진 나들이 명소였습니다.

잠실 아시아공원 공영 주차장 정보

여유로운 주차 공간

아시아공원 공영 주차장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주차공간은 정말 충분했어요. 가을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주차장을 대체적으로 혼잡하지 않았습니다.그날 가을 시즌 오프 야구 경기가 있어 혼잡할것 같았는데도 자리가 많이 남아있어,인파가 많이 몰려도 혼잡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아시아공원 공영주차 요금

주차요금은 서울 한복판에 주차한다는 생각한다면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그렇다고 싼 것도 아닌 적절한 요즘이었습니다. 2023년 11월 기준으로 주차요금은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5분당 250원이에요.

월 정기 요금은 240,000원 이네요. 장애우, 경차, 다둥이 2자녀, 다둥이 3자녀 같은 경우는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아래 나와있는 표를 보시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간24시간
월정기240,000원
시간주차차5분당 250원
23년 11월 아시아공원 공영주차장 참고

안전 및 관리

주차장은 편리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주차 요원이 따로 밖에는 나와있지는 않았지만 관리자분이 상주하고 계셔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주차를 하고 공원 산책과 풍경을 즐겨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아시아공원의 가을 풍경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나무들은 단풍으로 물든 잎사귀로 빛이 나고 있었고, 조금씩 낙엽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가을 향기가 물씬 났었답니다. 이날 날씨도 11월인데도 날씨도 포근해서 기분도 좋고, 산책하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공원 산책로

가을이 찾아온 아시아공원은 공기도 상쾌하고, 다양한 나무들과 식물이 둘러싸여 있네요. 봄에 와도 너무 멋질 것 같습니다.

은행나무가 가득한 아시아공원

나무들이 은행나무들은 이제 느지막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었어요. 이날 찍은 사진 인데 너무 멋지죠? 따로 가을 단풍놀이 안 가도 괜찮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여기는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에 가로수로 은행나무길이 있는데,그곳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곳곳에 붉게 물든 낙엽들이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듯하였습니다.

시끄러운 도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날씨를 즐기며 평온함을 누리기에 평화로웠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아이들 뛰어놀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산책하다 보면 운동할 수 있게 운동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맨발로 거닐 수 있도록 지압하는 곳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공원 관리도 잘 된 모습이였어요. 근처에 이런 공원 있으면 너무 좋겠네요. 가볍게 가족들과 이야기도 할수 있고 이곳 주민들이 부럽네요.

가을 낙엽 떨어지는 영상

이곳의 가을 분위기를 알리기 위해 낙엽 떨어지는 영상도 한번 찍어봤는데 한번 보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기회가 되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많더라고요. 육아와 일로 평소에 여유란 걸 좀처럼 즐길 틈이 없었는데, 이곳에서 눈도 마음도 쉼을 누리는 특별한 경험을 오랜만에 만끽했어요. 관광 명소를 가면 사람에 치이고, 생각하고 쉼을 누린다기 보다 일을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계획된 일정이 아닌 도심 속에서 이런 기쁨을 누려 가을 날씨를 즐긴 것 같네요.
자연 속에서 휴식도 취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을 경험하고 아이는 신나게 뛰어놀고, 다음에는 피크닉 용품 챙겨서 한번 와봐야겠어요.

아시아공원 화장실 정보

화장실 찾기가 어려웠어요. 바닥 부분에 길 안내가 표시가 되었으면 그래도 길을 따라가겠는데, 여러 갈림길이 많은 공원에서 안내 표지판으로만 되어있다 보니, 화장실이 급한 상황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한참을 헤매었답니다. 여러분들은 저처럼 헤매이지 마시고, 그냥 핸드폰으로 지도를 검색해서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검색해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아시아공원은 아들 덕분에 발견한 가을 명소 인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들에게 다른 복잡하고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관광명소보다 멋진 나들이 장소로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가을 풍경도 너무 멋졌고, 가족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기에 충분한 휴식처였습니다.

잠시 바쁜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쉼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네요. 굳이 가을이 아니더라도, 다시 찾아서 계절마다 다양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싶네요.

종합운동장역 근처에서 나들이 하다가 괜찮은 밥집을 찾는다면? 이날 방문해서 리뷰를 작성했던 글 링크 올려 볼께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식사: 잠실 편백재 샤브 칼국수집 리뷰

“Reviewike”는 항상 정직하고 솔직한 리뷰를 제공하는 것을 약속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주관적인 견해를 결합하여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

Creative Commons License
Except where otherwise noted, the content on this site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NoDerivatives 4.0 International License.